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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전 원더골 이어 '왼발 감아차기'로 2주 연속 '이주의 팀' 선정된 손흥민

손흥민이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EPL 최고의 활약을 펼친 공격수로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

인사이트Twitter 'Tottenham Hotspur'


[인사이트] 김진솔 기자 =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한 주간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를 소속팀에 관계없이 선정하는 꿈의 라인업 '이 주의 팀'.


매주 엄청난 골과 역대급 플레이가 쏟아지는 EPL에서 어마어마한 몸값을 자랑하는 베스트 멤버들을 하나씩 모은 명단은 축구 게임에서나 가능한 상상 속의 팀이다. 


10일(한국 시간) 영국 BBC 스포츠는 '2018-2019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가 종료되자 '이 주의 팀' 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손흥민은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이 주의 팀' 명단에 포함돼 EPL 최고의 공격수로 인정받았다.


인사이트BBC


BBC는 손흥민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 "젊은 손흥민은 다시 전성기를 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토트넘의 두 번째 골을 델레 알리에게 어시스트하기 전 환상적인 골을 만들어냈다"며 '손흥민 존'을 상기시켰다.


손흥민 존은 바로 레스터 시티전에서 손흥민이 득점한 위치로 슈팅의 파워·궤적이 완벽해 알고도 못 막는 골이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다.


또한 BBC는 "손흥민은 토트넘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선수이며 가장 향상된 프리미어리그 피니셔"라고 극찬했다.



레스터 시티전 '손흥민 존' / NBC


앞서 손흥민은 지난달 26일에도 첼시를 상대하며 '원더골'을 뽑아낸 뒤 이주의 팀 최고의 공격수에 뽑힌 경험이 있다.


당시 BBC는 손흥민이 현란한 드리블로 제친 수비수가 그냥 지나가는 사람처럼 보였다는 평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이주 연속 EPL 최고의 공격수로 뽑힌 손흥민은 모레(12일) 세계 최고를 논하는 축구클럽 바르셀로나와 결전을 벌일 예정이다.


'축구의 신' 메시를 비롯해 부스케츠, 피케, 수아레즈 등 쟁쟁한 선수들을 상대로 또 한 번 득점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첼시전 원더골 / YouTube 'WAD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