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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수요일, 손흥민 '축신' 메시와 토트넘 운명 놓고 마지막 한판 붙는다

손흥민이 토트넘의 운명을 결정 지을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출전한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지난달 말 첼시와의 경기에서 '50m 드리블' 골을 넣으며 부진을 털어버린 손흥민이 어제(9일)도 슈퍼 원더골을 넣었다.


A매치 휴식기간 이후 컨디션을 완전히 회복해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는 손흥민이 다시 한번 '불가능'에 도전한다.


오는 12일(한국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자리한 캄프 누 스타디움에서는 '2018-19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차전 토트넘 홋스퍼 vs 바르셀로나의 경기가 열린다.


바르셀로나는 현재 승점 13점으로 일찌감치 조 1위를 확정해 16강에 진출한 상태여서 한결 마음이 가볍다.


Youtube 'Iuonak'


하지만 토트넘은 현재 승점 7점에 골득실 -1로 인터밀란과 동률이다. 상대전적도 1승1패지만, 원정 다득점에서 앞서 2위에 랭크돼있는 상태다.


인터밀란은 바르셀로나에 비해 상대적으로 훨씬 전력이 약한 PSV 에인트호번과 맞붙어 승리가 유력한 상태. 반면 토트넘은 지옥의 캄프 누 원정이기에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무조건 승리만이 16강 진출의 열쇠이기에 손흥민의 어깨가 무겁다.


'축구의 신' 메시가 건재하고 수아레즈가 살아나고 쿠티뉴와 뎀벨레, 라키티치, 알바 등이 버틴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손흥민이 토트넘의 16강 진출을 이끌 수 있을까.


NBC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올시즌 챔스 골이 없는 손흥민은 EPL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첫골'도 노리고 있다.


손흥민은 "자신감을 가지고 바르셀로나전에 임하겠다"면서 "어렵겠지만, 우리가 우리의 몫을 한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토트넘의 운명은 오는 12일 수요일 새벽 결정된다.


한편 스페인 현지 매체는 메시에게 휴식이 주어질 수도 있다고 예측하고 있으며, 손흥민은 지난 리그 경기에서 73분쯤 교체돼 선발이 유력한 상황이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