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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0시간' 동안 게임 포트나이트 하다가 등 부상당했다는 외질

아스널의 메수트 외질이 한 달 가까이 경기장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가운데, 그의 등 부상이 포트나이 트 때문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아스널의 메수트 외질이 '등 부상'으로 한 달째 경기에 나서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그의 등 부상이 온라인 게임 '포트나이트'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지난 6일(현지 시간)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독일 빌트의 보도를 인용해 외질이 장시간 동안 포트나이트를 한 것이 등 부상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인사이트instagram 'm10_official'


해당 매체는 통계 포털 'Wasted on Fortnite'를 통해 확인해 본 결과 외질은 총 5,221회 게임을 했다고 전했다. 


포트나이트 한 게임의 소요 시간을 약 20분이라 가정했을 때, 외질의 게임 시간은 10만 4,420분에 달한다. 


시간으로 환산하면 1,740시간이고, 일수로는 72일에 이른다. 


만약 외질이 1년 동안 포트나이트를 즐겼다면,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5시간이 게임을 했다고 추론할 수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m10_official'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스포츠 의학 전문의 잉고 포보스는 빌트를 통해 "외질이 오랜 시간 포트나이트를 즐긴 끝에 부상이 왔거나, 적어도 게임 때문에 부상이 더욱 악화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외질은 부상을 이유로 지난달 11일 울버햄턴 원더러스와 경기 후 4경기째 출전하지 않고 있다. 


이번 주 1군 훈련에서도 모습을 보이지 않아 오는 9일 허더스필드 타운과의 경기에 결장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