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ebook 'arianagrande'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12월에 접어들면서 어느덧 길거리에 성탄 장식들이 내걸리기 시작하고 캐럴이 발걸음에 흥겨움을 돋운다.
음원 차트에도 하나 둘 히트 캐럴 넘버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이가 있는데, 바로 '팝의 요정'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명실상부 '캐럴 연금 승자'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가 그 주인공이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Santa Tell Me'에서 그녀 특유의 시원시원한 가창력과 귀여움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표현했다.
Facebook 'arianagrande'
그 결과 2014년도 발매 싱글임에도 불구하고 작년 연말 내로라하는 국내외 인기 음원을 제치고 'Santa Tell Me'가 음원 사이트 종합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새로운 캐럴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에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수많은 캐럴 앨범들이 쏟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아리아나 그란데의 캐럴은 여전히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Santa Tell Me'와 함께 그녀가 부른 'Last Christmas', 'Santa Baby' 등도 함께 차트에 등장하면서, '크리스마스 = 아리아나 그란데 캐럴'이라는 새로운 공식이 새워진 셈이다.
올해도 차트에 어김없이 돌아온 아리아나 그란데의 캐럴.
그가 전하는 상큼하면서도 따뜻함을 주는 음악에 리스너들의 마음이 모이고 있다.
사진 제공 = 유니버설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