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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II에서 혼자 '2골 1도움' 기록하며 팀 대승 이끈 정우영

지난달 28일 바이에른 뮌헨에서 1군 데뷔전을 치른 정우영이 바이에른 뮌헨 2군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인사이트twitter 'FCBayernEN'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한국의 유망주 정우영이 혼자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8일(한국 시간) 바이에른 뮌헨 II(2군)는 2018-2019시즌 독일 4부 리그(레기오날리가) 바이에른 지역 20라운드 슈바인푸르트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바이에른 II가 기록한 4골 중 3골은 얼마 전 1군 데뷔를 치른 정우영이 만들어냈다.


이로써 바이에른 II는 리그 1위를 굳건히 지킬 수 있게 됐다. 


인사이트바이에른 뮌헨


그의 첫 번째 골은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32분에 기록됐다. 


상대편 문전에서 막시밀리안 프란츠케의 패스를 받은 정우영은 그대로 슈바인푸르트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54분에는 오키에르 브리트와 2-1 패스로 상대편 수비수를 벗겨내며 팀의 세 번째 골을 도왔다. 


이어 경기 종료 1분 전 추가 골까지 성공시킨 정우영은 2골 1도움으로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인사이트twitter 'FC Bayern München'


이로써 정우영은 이번 시즌 9호 골을 기록하게 됐다. 바이에른 II의 공격수 브리트(13골)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많은 골을 기록 중이다. 


앞서 정우영은 지난달 28일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5차전 벤피카와 경기에서 1군 데뷔전을 치렀다. 


이는 손흥민이 가지고 있던 한국인 최연소 챔피언스 리그 데뷔 기록을 2년 앞당긴 기록이었다. 


1군과 2군을 오가며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는 정우영이 향후 어떤 모습으로 팬들을 설레게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