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펠라이니가 또"…아스널 선수 머리채 거칠게 잡아 넘어트린 오늘 자 반칙 수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의 경기에서 펠라이니가 귀엥두지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겼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진격의' 펠라이니가 경기 도중 '나쁜 손'으로 상대 선수의 머리채를 잡아당겨 축구팬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6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아스널전까지 4경기째 무승을 기록하며 최근 경기력 저하를 보여주고 있는 맨유는 경기 매너도 최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후반 27분에 투입된 마루앙 펠라이니의 '나쁜 손' 때문이다. 


인사이트BT Sport


펠라이니의 비매너 행동은 경기 후반 41분경에 벌어졌다.


펠라이니는 아스널의 미드필더 마테오 귀엥두지의 드리블을 제지하는 과정에서 한 치의 망설임 없이 귀엥두지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겼다. 


귀엥두지는 소리를 질렀고, 순간 경기장에는 험악한 분위기가 흘렀다. 


해당 장면은 그대로 카메라에 잡혔고, 많은 팬은 펠라이니에게 야유를 보냈다. 


인사이트EMPICS Sport


심판은 휘슬을 불었으나 경고 카드를 꺼내진 않았다. 이날 펠라이니는 헤딩 경합 도중 상대 선수의 머리를 내리치는 등 경기가 끝날 때까지 비메너 행위를 계속 이어갔다. 


펠라이니의 이런 비매너 행동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28일 UEFA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리그 5차전 영보이스와 경기에서 펠라이니는 경기 종료 직전 손으로 공을 건드린 뒤 득점해 논란이 됐다. 


한편, 이날 펠라이니는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닷컴은 펠라이니에게 평점 5.9점을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