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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중국 클럽에게 이적료 '100억원' 제의받았다"

한국 축구 대표팀의 김민재가 중국 베이징 궈안에게 이적료 900만 달러의 제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Instagram 'thekfa'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한국 축구 수비의 기대주 김민재가 중국팀에게 거액의 이적 제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스포츠매체 일간스포츠는 김민재가 중국 '베이징 궈안'에게 '100억원'의 이적 제의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슈퍼리그(1부리그)의 정통한 관계자는 "베이징 궈안이 김민재에 900만달러(한화 약 100억원)를 제의했다"고 전했다.


연봉은 무려 300만달러(약 33억원) 가량이라고 한다.


이미 베이징 궈안은 착실히 이적 제의 준비까지 해온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전북 현대 모터스 관계자들과 미팅을 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인사이트뉴스1


하지만 이같은 높은 이적료와 연봉에도 이적이 성사될지는 미지수다.


중국 축구 리그에 대한 국내 축구팬들의 이미지가 매우 좋지 않기 때문이다. 몇몇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던 선수들이 중국에만 가면 실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여기에 더해 한국 축구 대표팀의 수비수인 김영권이 광저우를 떠나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김민재에게는 부담이다.


인사이트Instagram 'kiminjae3'


다른 팀으로 이적하고 싶을 때 김영권과 같은 일을 겪을 수 있어서다. 김영권은 중국에서 '아시아쿼터'가 사라진 뒤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으며, 타 팀 이적도 '높은 이적료 책정'으로 인해 막혀 있는 상황이다.


한편 김민재는 키 190cm, 몸무게 88kg으로 탄탄한 체격을 갖추고 있다. 공중볼과 대인 방어에 능하고, 빠른 스피드로 상대에게 주눅 들지 않는 플레이를 펼쳐 국가대표에 발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