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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롱도르' 투표 기자단 가운데 유일하게 'TOP 5' 정확히 예측해낸 한국 기자

180여 명의 발롱도르 투표 기자단 가운데 한국 기자의 투표만이 유일하게 'TOP 5'와 정확히 일치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루카 모드리치가 '발롱도르'를 차지하며 10년간 이어져 온 '메날두'의 시대가 종식됐다.


모두의 예상을 빗나간 뜻밖의 결과. 하지만 '토토의 민족'(?)인 한국인들에게 이 정도 결과 예측은 아주 간단한 일이었다.


4일(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프랑스 풋볼' 주관 '2018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루카 모드리치가 발롱도르의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날 발롱도르 수상자인 모드리치는 176명의 기자에게 선택을 받으며 753점을 획득했다.


인사이트중국 기자는 4위까지 맞히고 5위에 마리오 만주키치를 적었다 / MARCA 캡처


이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앙투안 그리즈만, 킬리안 음바페, 리오넬 메시가 순서대로 나열됐다.


180여 명의 발롱도르 투표 기자단이 참여한 투표.


대부분의 기자들은 메시의 순위를 높게 잡거나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국인 프랑스 출신 선수들을 1위에 적었다.


이 때문에 기자들은 투표가 TOP 5와 일치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하지만 스페인 매체 '마르카'가 공개한 투표지에 따르면 한 한국 기자만 발롱도르 'TOP 5'와 정확히 일치하는 투표를 했다.


투표 기자단 180여 명 가운데 TOP 5와 일치하는 유일한 기자.


보고도 믿을 수 없는그의 예측력에 누리꾼들은 "역시 우리는 '토토의 민족'(?)이다", "진정한 '축잘알'"이라며 감탄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