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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 바르셀로나, "내년 7월 '남북 단일팀'과 경기 치르고 싶다"

스페인 명문 구단 바르셀로나가 오는 2019년 7월 남북 단일팀과의 친선 경기를 준비 중이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헤라르드 피케, 필리페 쿠티뉴 등.


UEFA 챔피언리그 5회 우승에 빛나는 스페인 명문 구단 바르셀로나가 내년 7월 남북 단일팀과 경기를 치르고 싶다고 밝혔다.


최근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인터뷰를 통해 "바르셀로나가 내년 7월 남북 단일팀과 경기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가 이 같은 의사를 전해온 이유는 남북과 함께하는 (평화) 대열에 동참하겠다는 것.


인사이트뉴스1


구체적인 바르셀로나의 제안은 지난달에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 측은 대한축구협회의 의사를 먼저 물었고, 축구협회 측은 "7월 대표팀 소집 일정 등을 고려할 때 친선 경기는 어렵다"고 답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측은 차선책으로 프로축구연맹에 친선경기 가능성을 문의했고, 현재는 내부적으로 검토에 들어갔다.


장관이 직접 전달한 의사지만 먼저 해결돼야 할 과제들이 많아 결정이 쉬워 보이지는 않는다.


인사이트북한 축구스타 한광성 / GettyimagesKorea


특히 남북 단일팀 구성에 대해서는 남한과 북한의 의사 교환이 필요한 사항이라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한편 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바르셀로나가 구체적으로 친선경기할 날짜를 정해주지 않았기 때문에 경기 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여 설명하기도 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