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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때 '미친 활약' 보여주고 21세 이하 '발롱도르' 차지한 몸값 '2,339억' 음바페

'축구 천재' 킬리안 음바페가 올 한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21세 이하 선수로 선정됐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잔루이지 돈나룸마, 크리스티안 풀리시치, 저스틴 클라위버르트, 알렌산더-아놀드.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신성'들 사이에서 '축구 천재' 킬리안 음바페의 이름이 가장 밝게 빛났다.


4일(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프랑스 풋볼' 주관 '2018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킬리안 음바페가 올해 처음 신설된 '코파 트로피'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코파 트로피는 올 한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21세 이하 선수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음바페는 총 10명의 수상 후보와 경쟁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하지만 음바페의 활약을 꺾을만한 경쟁자는 나오지 않았다.


2018년, 음바페는 조국 프랑스를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으로 이끈 바 있다.


또한 네이마르, 에딘손 카바니와 함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의 '2017-2018 프랑스 리그1'의 우승도 이끌었다.


여기에 음바페는 호날두, 메시, 루니 등이 세워놓은 10대 최고의 골잡이 기록도 갈아치웠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그 업적을 인정받은 음바페는 러시아 월드컵 '영플레이어상'에 이어 '코파 트로피'까지 들어 올리며 2018년을 자신의 해로 만들었다.


이번 음바페의 코파 트로피 수상이 더욱 의미가 있었던 이유는 심사위원단이 역대 발롱도르 수상자들로 구성됐기 때문이다.


호나우지뉴, 호날두, 메시, 카카, 지단, 호나우두 등 세계 최고의 위치에 서봤던 대선배들이 직접 주는 상.


선배들의 응원 속에 이날 음바페는 발롱도르 투표에서도 4위를 차지하며 자신의 가치를 더욱 드높였다.


한편 '2018 발롱도르' 시상식에서는 루카 모드리치가 '발롱도르'를 차지하며 10년간 양분됐던 호날두-메시 시대의 종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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