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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나았는데도 기침 안 멈추면 '이병' 의심해야 한다

지난 2일 '뉴스8'에서는 감기와 별개로 기침이 안 멈추는 질병인 '후비루증후군'에 대해 다뤘다.

인사이트MBN '뉴스8'


[인사이트] 이경은 기자 = 감기와 별개로 기침이 안 멈추는 경우 의심해야할 질병이 있다.


그것은 바로 '후비루증후군'.


지난 2일 MBN '뉴스8'에서는 한 달 전 감기에 걸렸지만 기침이 멈추지 않는 한 남성의 사연을 다뤘다.


보도에 따르면 이 남성은 "말을 하는데 중간 중간 기침이 나와서 말을 제대로 못 이어가고 참으려 해도 터져 나온다"고 토로했다.


인사이트MBN '뉴스8'


증상의 원인은 다름 아닌 ‘코’에 있었다. 코 안 점막이 부어 있고 분비물이 맺혀 있었던 것.


또 목 안에는 분비물이 걸쳐 있는 것도 발견됐다.


이 남성은 콧물이 목으로 넘어가면서 기침 수용체를 자극해 기침을 하게 되는 것이었다.


기침 환자 10명 중 3~4명은 이런 후비루증후군을 겪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인사이트MBN '뉴스8'


이들은 이 증후군의 원인이 목이 아닌 코에 있는 걸 모른 채 엉뚱한 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방치했다가는 치료가 더 어려운 후비루증후군은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후비루증후군 환자는 코와 입이 미세먼지와 급격한 온도 변화에 노출되지 않도록 야회활동을 할 때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한다.


또 식염수로 코 안쪽을 씻어내고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참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