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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박자박vs뻑뻑" 먹는 사람마다 다 다르다는 '짜장라면' 취향

전 국민적 인기스타 '짜장 라면'이지만 여기에도 '취향'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인사이트짜파게티 CF


[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한 주 동안 쌓였던 스트레스가 '피로'로 변해 몸이 고단해지는 일요일이 왔다.


당신의 내일을 위해선 활력을 주는 음식이 필요하다. 


외식하긴 귀찮아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던 찰나 당신의 뇌리를 스쳐 가는 음식이 있다.


바로 '짜장라면'이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짭짤하고 고소한 맛의 짜장라면은 잠자고 있던 미각을 깨워주는 간단하지만 최고의 음식일 터.


그런데 이 짜장라면도 조리법에 따라 취향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첫 번째, 국물이 풍성한 짜장라면이다.


충분한 국물과 볶아낸 짜장라면은 윤기가 흐르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또한 면을 다 먹고 남은 국물에 '밥'까지 말아먹을 수 있어 라면과 짜장밥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인사이트사진 = 인사이트


두 번째, 국물 하나 없이 뻑뻑한 짜장라면을 선호하는 이들도 존재한다.


윤기 하나 없이 뻑뻑한 짜장라면은 시각적으로 다소 의아함을 드러낸다. 하지만 그 맛은 환상이라는 표현이 딱 맞다.


물기 없이 졸여낸 덕분에 면에 양념이 '쏙쏙' 제대로 배었기 때문이다. 이는 짭짤한 감칠맛이 극에 달해 마니아층이 많은 편이다.


'뻑뻑한 라면'과 풍성한 '국물 짜장'의 중간단계를 추구하는 자칭 짜장라면 중도파들도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cathyyun91'


이들은 '뻑뻑'과 '부드러움' 사이에서 중도를 지키며 미식가로서 깐깐함을 드러낸다.


그 결과 호불호 없는 촉촉한 짜장라면이 탄생하기에 이르렀다.


한 가지 제품에 이처럼 다양한 '타입'의 조리법이 존재한다는 건 그만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증명일 것이다.


취향에 따라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짜장라면'과 함께 행복한 일요일을 만끽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