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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겨울철에 먹어야 핵꿀맛이라는 '쫀득+고소' 오징어회

최근 쫀득하면서도 탱탱한 식감을 자랑하는 오징어회가 최고의 술안주로 사랑받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이경은 기자 = 추운 겨울 최고의 술안주로 꼽히는 오징어회가 연일 인기다.


최근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쫀득한 오징어회와 술 한 잔을 즐기는 사진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오징어회는 오징어가 많이 나던 강릉 지역에서 생긴 음식으로 살아있는 오징어의 껍질을 벗기고 내장을 제거한 뒤 채 썰어 먹는 것이 특징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원래 강원도에서는 오징어에 여러 가지 채소를 더해 초고추장에 무쳐 먹었던 것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최근에는 얇게 썰어 초고추장을 살짝 찍어 먹는 형태로 변모해 판매되고 있다.


사실 오징어 자체는 7월부터 11월이 제철이지만 오히려 겨울 동해안의 오징어회가 유명할 정도로 겨울에 즐겨먹는 이들이 많다.


이처럼 특히 겨울철에 오징어회가 사랑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회의 특성상 겨울철이 안전할 것이라는 생각이 소비자의 선택으로 이어지게 하는데 한몫하는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겨울철 오징어회는 쫄깃하면서도 탱탱한 식감에 한 번 먹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다는 후문이다.


오징어회 덕후들은 초고추장대신 고추냉이와 간장을 추천하는데 이를 곁들여 먹으면 오징어 본래의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는 후문이다.


매서운 칼바람이 몰아치는 오늘, 따뜻한 아랫목에 앉아 친구 혹은 연인과 술 한잔 곁들이며 오징어회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