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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클 출신' 토레스·포돌스키 제치고 득점 3위 등극하며 2018시즌 마무리한 황의조

압도적인 득점 감각을 뽐내며 2018년 한국 축구 최고의 공격수로 등극한 황의조가 득점 3위로 일본 J리그 일정을 마무리했다.

인사이트Instagram 'Gamba Osaka'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압도적인 득점 감각을 뽐내며 2018년 한국 축구 최고의 공격수로 등극한 황의조가 득점 3위로 일본 J리그 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1일 황의조는 일본 산쿄 프런티어 가시와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시와 레이솔과의 2018 J리그 34라운드 원정 경기에 결장했다.


황의조의 부재 속 감바 오사카는 2-4 패배를 당했다. 10연승에 도전하던 감바는 최종전에서 패배하며 9위로 시즌을 마쳤다.


인사이트뉴스1 


시즌 중반까지 강등권에서 허덕이던 감바를 구해낸 '난세의 영웅'은 누가 뭐래도 황의조였다.


그는 올 시즌 리그에서만 16골을 터트리며 팀 공격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적지 않은 득점이 결승골로 이어지는 등 높은 골 순도를 자랑했다. 


16골은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조(24골), 20골을 넣은 패트릭에 이어 득점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인사이트뉴스1 


독일 국가대표로 월드컵 우승까지 경험했던 루카스 포돌스키, 한 시대를 풍미했던 '라인 브레이커' 페르난도 토레스보다 훨씬 높은 순위이기도 하다.


이 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대표팀에서도 주전 공격수 자리를 굳힌 황의조는 다음 달 1월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리는 2019 AFC 아시안컵에 출전할 예정이다.


과연 절정의 골 감각을 뽐내고 있는 황의조가 한국을 아시안컵 우승으로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