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일본 여행 가서 당당하게 '한국어'로 '치킨 마요' 주문한 SBS 신입 아나운서

최근 주바페로 불리며 축구 팬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주시은 SBS 아나운서가 일본에서 당당히 한국어로 음식을 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인사이트YouTube  '풋볼매거진골'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일본 오사카로 여행을 떠나게 된 '주바페' 주시은 아나운서. 


그녀는 오사카에서 당당히 한국어로 '치킨 마요'를 주문해 팬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풋볼매거진골'에서는 감바 오사카의 오재석 선수의 초대로 일본을 방문하게 된 주시은 SBS 아나운서의 모습이 공개됐다. 


감바 오사카의 홈 스이타 스타디움으로 향한 주시은 아나운서는 오재석 선수의 가족들과 함께 경기를 관람했다. 


인사이트YouTube '풋볼매거진골'


경기를 보다가 배가 고파진 주시은 아나운서.


그녀는 허기를 달래기 위해 경기장 안의 한 가게를 찾았고 그곳에서 당당하게 "치킨 마요"를 외쳤다. 


일본어가 아닌 한국어로 말이다.  


당당히 한국어를 말하는 주시은 아나운서의 모습에 일본인 점원은 잠시 당황한 기색을 보였지만, 이어 차분히 '일본어'를 구사하며 주시은 아나운서를 응대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풋볼매거진골'


놀란 주시은 아나운서는 "일본어야"라며 난감해 했다. 결국 그녀는 손가락을 이용한 바디 랭귀지로 음식을 주문할 수 있었다. 


일본으로 출발하기 전 배성재 아나운서가 준 용돈(?)으로 음식을 구매한 주시은 아나운서는 세상 가장 행복한 듯한 표정으로 음식을 맛보며 남은 경기를 즐겼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주바페 귀엽", "주바페 유튜브 채널 따로 만들자", "주바페 친해지고 싶을 정도로 귀엽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감바 오사카는 나가사키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두며 9연승을 이어갔다. 감바 오사카의 마지막 홈 경기였던 이날 황의조는 감바 오사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YouTube '풋볼매거진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