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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급 플레이로 '6분'만에 폭풍 2실점한 그때 그 카리우스

카리우스가 또 다시 어리숙한 모습을 보이며 축구 팬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지난 2017-18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역대급 실수로 '조롱'의 아이콘으로 전락한 골키퍼 로리스 카리우스(터키 베식타스).


그의 이름은 잘 기억하지 못해도, 그가 보여줬던 우스꽝스럽지만 최악인 실수 2가지는 전 세계 모든 축구팬이 기억하고 있을 정도다.


결국 리버풀에서 주전 자리를 빼앗기며 팀을 옮긴 그가 여전한(?)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FOX Sports


지난달 30일(한국 시간) 카리우스는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I조 5차전 베식타스vs사릅스보르그 경기에 출전했다.


팀은 3대2 승리를 거두며 어렵게 승점을 챙겼다. 비록 승리하기는 했지만, 카리우스가 팀원들에게 어려운 경기를 하도록 강요했다는 점에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카리우스가 경기가 시작한 지 고작 '6분' 만에 두 골을 헌납했기 때문이다. 그는 언제나 보여주던 부족한 판단력과 굼뜬 모습으로 공을 내줬다.


RMC Sports


RMC Sports


전반 1분, 무리하게 골문을 버리고 튀어나와 선제골을 허용했다. 이후 6분에는 도무지 알 수 없는 이유로 골문 앞으로 나와 있다가 장거리 슈팅에 골을 내줬다.


이후 베식타스 선수들이 단합을 이뤄 3대2 대역전승을 거두지 않았다면 비난의 화살을 모조리 맞을 뻔한 장면들이었다.


앞서 다른 유로파 경기에서도 실수를 범해 비판받았던 카리우스였기에 팬들의 비판은 더욱 거세다.


베식타스 임대 생활에서도 능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카리우스. 팬들 사이에서 쏟아지는 비판을 딛고 그가 반전을 꾀할 수 있을까.


인사이트Gettyimage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