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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골 넣고도 '연기 논란'으로 또 다시 비판 휩싸인 '엄살甲' 네이마르

네이마르가 유럽 꿈의 무대 챔피언스리그에서 승부를 결정짓는 골을 넣고도 비판을 받고 있다.

인사이트Twitter 'Neymar Jr'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연말이 다가오자 시상식을 노리는 것일까.


네이마르(26)는 이번에도 그라운드를 구르며 죽지 않은 연기실력을 뽐냈다.


지난 29일(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는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C조 조별리그 5차전 경기가 펼쳐졌다.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 네이마르는 리버풀의 의욕을 잃게 만드는 2번째 쐐기골을 넣어 2-1로 승리를 이끌었다.


YouTube 'Action Prank'


그러나 네이마르는 PSG 승리의 주역임에도 불구하고 '엄살 논란'으로 따가운 눈총을 받았다.


이날 PSG를 상대한 리버풀은 퇴장 전 마지막 경고인 옐로카드를 총 6장 받았다.


유럽에서도 손에 꼽히는 강팀들이 모이는 챔피언스리그는 항상 치열한 경기를 펼치곤 하지만 한 경기에 6장의 옐로카드는 결코 적은 숫자가 아니다.


실제로 리버풀은 지난 챔스 경기에서도 고작 1장의 옐로카드를 받았기에 더욱 의아한 상황.


YouTube 'Action Prank'


아니나 다를까 해외에서는 PSG의 네이마르가 반칙을 유도하기 위해 심한 오버액션을 취했다고 비판하는 사람들이 등장했다.


이와 관련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축구전문가들의 인터뷰를 인용해 네이마르의 '오버액션'이 격분할만한 수준이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경기 영상을 보면 네이마르는 뒤에서 달려오는 리버풀 수비수에게 다리를 차였지만 얼굴을 잡고 참기 힘들다는 듯 반칙을 어필했다.


또한 리버풀 수비수가 내밀었다가 다시 빼고 있는 발에 살짝 걸렸으나 연달아 두 바퀴를 구르며 고통을 호소했다.


인사이트Twitter 'MailOnline Sport'


이에 국내 축구팬들 역시 "중동 침대축구가 왜 챔스에서 나오냐", "연기로는 디카프리오도 이기겠다"는 등의 댓글을 담겼다.


한편 네이마르는 지난 러시아월드컵 당시 브라질 국가대표팀에서도 많은 엄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월드컵 8강까지 5경기 중 총 14분 동안 경기를 지체시키며 '종이인형'이란 별명을 얻기도 하고 네이마르가 잔디 위를 굴러다니는 모습을 패러디한 영상이 전 세계에 유행하기도 했다.


인사이트YouTube 'Action Pr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