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레전드' 다비드 비야, '포돌스키·이니에스타' 따라 일본 J리그로 이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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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루카스 포돌스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를 영입하며 아시아 축구계를 뒤흔들었던 J리그 빗셀 고베가 이번에는 스페인 레전드 공격수 다비드 비야 영입을 추진한다.

30일 일본 매체 '스포츠닛폰'은 "J리그판 '갈라티코 군단'을 꿈꾸는 빗셀 고베가 다비드 비야(David Villa) 영입을 노린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고베 관계자도 현재 다비드 비야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앞서 지난 2017년 여름 포돌스키, 2018년 이니에스타를 영입하며 축구계를 발칵 뒤집어지게 만든 빗셀 고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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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새로운 영입 타깃으로 정한 다비드 비야는 발렌시아,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활약하며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한 선수다.

특히 스페인 대표팀에서만 59골을 기록하며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 2014년 유럽을 떠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뉴욕 시티에 입단한 비야는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 기간이 만료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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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 비야 또한 "내 몸과 마음은 새로운 도전을 원하고 있다"라는 글을 SNS에 남기며 이적에 대한 가능성을 밝히기도 했다.

과연 다비드 비야가 이니에스타, 페르난도 토레스에 이어 J리그에 입성한 3번째 스페인 스타가 될 수 있을까.

한편 포돌스키와 이니에스타를 앞장세운 빗셀 고베는 현재 J리그 11위에 랭크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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