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부터 운행되는 '핑크빛' 지하철 2호선
서울 지하철 2호선이 온통 핑크색으로 꾸며져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뿜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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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 'MoNiJunNi'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서울 지하철 2호선이 온통 핑크색으로 꾸며져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뿜어낼 예정이다.
29일 방탄소년단 홈마들의 계정에는 내달 3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지하철 2호선이 방탄소년단을 응원하는 특별 칸으로 꾸며진다는 내용의 글이 잇달아 올라왔다.
'홈마'는 홈페이지 마스터의 줄임말로, 연예인의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하여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리는 사람을 말한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2018-2019 새해 선물'이라는 제목과 함께 "작지만 진심이 담긴 선물을 보내드립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2019년에도 아미와 방탄소년단이 함께 꽃길만 걷길 바라고, 석진이와 태형이의 생일을 축하하는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는 멘트도 보인다.
Instagram 'MoNiJunNi'
'아미'는 방탄소년단 공식 팬글럽 이름이고, 석진이와 태형이는 각각 방탄소년단 멤버인 진과 뷔의 본명이다.
이들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분홍색으로 꾸며지는 차량은 지하철 2호선 중 2015편성 5호 칸이며, 칸 번호는 2515번이다.
포스터를 올린 한 홈마는 "서울교통공사에 불편을 드리지 않기 위해 문의 전화는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라며 "보안 유지를 위해 정확한 정보를 인터넷에서 확인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8일 방탄소년단은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아트스페이스 플라자에서 개최된 '2018 AAA'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으며 인기를 입증했다.
Instagram 'MoNiJunNi'
지하철 운행은 시작했습니다!!
— 모니주니 (@MoNiJunNi) 2018년 11월 29일
2호선 타시면 만날 수 있고 예쁘고 따뜻한 방탄과 함께 2019년으로 고고 #BTS #방탄소년단 @BTS_twt
2호선 215편성 5호칸 입니다 pic.twitter.com/l6i4YIe86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