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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하이라이트 멤버들이 군 입대 전 팬들에게 가슴 뭉클한 선물을 안겼다.
지난 28일 하이라이트 손동운은 네이버 V 라이브 '캐스퍼라디오- 손동운의 동니좋군'를 통해 콘서트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앞서 하이라이트는 지난 24, 25일 양일간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연말 콘서트 'OUTRO'을 개최해 팬들과 만났다.
이번 콘서트는 하이라이트와 팬 모두에게 특별한 의미를 가진만큼 어느 때보다 알찬 무대가 꾸며졌다. 특히 앙코르 무대에서는 관객석으로 마시멜로가 뿌려지는 이벤트가 진행됐다.
Twitter 'Mariyong1219'
손동운은 해당 이벤트를 언급하며 "4일 동안 스태프분들이 1만 개 포장지의 날카로운 부분을 손수 자르는 작업을 했다"고 전했다.
혹 날카로운 부분에 팬들이 다칠까 봐 걱정돼 세심하게 배려 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사탕, 초콜릿이 아닌 '마시멜로'를 선물한 뜻깊은 의미도 숨겨져 있었다.
손동운은 "'마시멜로를 먹어 찐 살은 지구를 돌아도 안 빠진다는 의미가 있다. 그런 속설에 따라 마시멜로를 먹고 2년 동안 그날의 추억을 간직해줬으면 좋겠다는 의미에서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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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멜로' 선물에 담긴 남다른 의미를 알게 된 팬들은 "그런 의미가 있는 줄 몰랐다"며 감동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현재 군인 신분인 리더 윤두준에 이어 내년부터 하이라이트 멤버들은 차례대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입대를 할 계획이다.
의경에 합격한 양요섭은 내년 1월 입영하며 이기광, 손동운은 의경에 지원했으나 탈락해 현역 입대를 앞둔 상태다. 용준형 또한 내년 입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