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는 천천히 해라"···독일 꽃미남들이 전수한 '여자 유혹'하는 4가지 방법

OtvN '어쩌다 어른'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동독 훈남 스파이 부대 '로미오 부대'가 서독 여성을 꼬셨던 4가지 방법이 공개됐다.

지난 28일 방송된 OtvN '어쩌다 어른'은 독일인 다니엘 린데만을 첫 번째 강연자로 초대해 강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다니엘은 독일의 민간 외교관으로서 대한민국 남북통일의 의미를 색다른 시선으로 풀었다.

다니엘은 "통일 전 동독에는 훈남 스파이 부대가 있었다"고 말해 강연 초반부터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OtvN '어쩌다 어른'

그는 이들을 '로미오 부대'로 소개하며 "여자랑 잘 지낼 수 있는 잘생기고 몸 좋고 말도 잘하는 남자들이 선정 조건"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니엘은 "(이들은) 서독으로 넘어가 국방부나 외교부에서 근무하는 여성 비서들을 꼬신 뒤 국가 기밀을 빼내 다시 동독 정부로 알리는 역할을 맡았다"고 덧붙였다.

'로미오 부대'의 여자 꼬시는 방법을 공개하겠다고 밝힌 다니엘은 가장 먼저 "캐주얼하게 접근하라"고 말했다.

OtvN '어쩌다 어른'

이는 "해변에서 만나 아이스크림을 사준다든지 돗자리를 펴준다든지 도움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두 번째는 '자신에 대해 너무 많이 알리지 말라'는 것, 세 번째는 '여자의 말을 잘 들어주고 이해하는 척을 해라'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가장 중요한 마지막 방법으로 "성관계를 너무 급하게 시작하지 마라"고 말해 흥미를 돋웠다.

OtvN '어쩌다 어른'

바로 정신적 교류를 위해 천천히 시작하고 오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다니엘은 "로미오 부대 사람들이 정신적인 문제를 많이 겪었다"며 "결혼을 못 한 사람들도 많고, 타깃 여성과 사랑에 빠졌다가 들켜서 다시 동독으로 돌아가게 된 사람도 많았다"고 덧붙였다.

다니엘이 전한 '로미오 부대'의 여자 꼬시는 4가지 방법을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자.

OtvN '어쩌다 어른'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네이버TV '연애플레이리스트 시즌3'

Naver TV '어쩌다 어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