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빚투' 논란에 마동석이 밝힌 공식 입장

메가박스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부친 사기 논란으로 곤경에 빠진 배우 마동석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29일 마동석의 소속사 TCOent 측은 "2010년경 배우 마동석의 아버지의 사업상 투자 목적으로 받은 금액을 돌려드릴 예정이었다"고 해명에 나섰다.

마동석의 소속사 측은 "금액의 일부가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 해당 부분에 대한 재판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판결에 의해 변제해야 할 금액을 모두 지급 완료하였음을 마동석 배우의 아버지와 담당 변호사, 그리고 판결문을 통해 확인했다"고 전했다.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이들은 "마동석 배우는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이런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다시 한 번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사과의 말을 전했다.

또한 "이외의 책임이 있다면 아들로서 피해를 입으신 분에게 법적, 도의적 책임을 끝까지 다 할 것이며, 소속사 또한 이를 원만히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도 덧붙였다.

앞서 오늘(29일) 한 매체는 마동석의 부친 A씨가 고교 시절 인연인 B씨의 돈 약 5억원을 빼돌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B씨 측은 A씨가 B씨의 평생 모은 노후자금과 집 담보대출 등을 편취했다며 주장하고 나섰다.

B씨의 조카들은 지난 2016년 6월 A씨를 고소했으며, 3억원에 가까운 금액에 대한 편취를 인정받았다.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 다음은 마동석의 소속사가 밝힌 공식 입장 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