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박자 빠른 슈팅으로 골키퍼 멍 때리게 만든 메시의 오늘자 역대급 '사기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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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메갓' 리오넬 메시가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29일(한국 시간) 네덜란드 필립스 스타디움에서는 바르셀로나와 PSV 아인트호벤의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5차전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팀 공격의 핵심인 리오넬 메시를 필리페 쿠티뉴, 우스만 뎀벨레와 함께 최전방에 배치했다.

호날두와 함께 챔피언스리그 최다골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메시. 역시 메시는 메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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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으로 팽팽히 맞서던 후반 16분 메시는 뎀벨레에게 공을 내준 뒤 상대 수비 우측면을 파고들었다.

이후 뎀벨레에게 패스를 돌려받은 메시는 촘촘한 수비진 사이에서 완벽한 슈팅을 가져갔다.

무려 3명의 수비수에게 둘러싸여 있던 상황. 여기에 슈팅이 나올만한 각도에 서있던 선수까지 감안한다면 무려 4명의 선수가 그를 방해하고 있었다.

하지만 메시의 반박자 빠른 슈팅은 후반 16분까지 철벽같은 모습을 보여준 예로엔 조엣 골키퍼를 뚫어내며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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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키퍼가 손조차 뻗어보지 못한 완벽한 슈팅.

이후 메시는 후반 25분 피케의 골을 도우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이날 메시의 골은 자신의 챔피언스리그 통산 106번째 골로, 한 선수가 단일팀 소속으로 넣은 최다골로 기록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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