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왕 동료들 덕이라며 선수단 전체에 초고가 '롤렉스 시계' 선물한 축구선수

Instagram 'mauroicardi'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이탈리아 명문 구단인 인터 밀란에서 활약 중인 공격수 마우로 이카르디가 선수단 전체에 '롤렉스' 시계를 선물했다.

지난 29일 아르헨티나 출신 공격수 마우로 이카르디(Mauro Icardi)는 토트넘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SNS에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해당 사진에는 선수단 전체와 함께 이카르디가 선물한 수십 개의 롤렉스 시계가 담겼다.

1개당 수천만원에 달하는 명품 시계.

Instagram 'mauroicardi'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이카르디가 수천만원에 달하는 롤렉스 시계를 선물한 이유는 바로 지난 시즌 '득점왕'을 차지한 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였다.

지난 시즌 29골을 터트리며 득점왕에 올랐던 이카르디는 자신의 골이 혼자만의 힘으로 이뤄진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카르디는 사진과 함께 "득점왕이 된 것은 절대 잊지 못할 기억이다. 하지만 난 홀로 기억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 당신들이 없었다면 이는 불가능했을 것"이라는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여기에 그는 시즌이 종료된 후 다른 팀으로 이적한 하피냐와 주앙 칸셀루에게도 롤렉스 시계를 보내기도 했다.

그의 훌륭한 인성에 축구팬들은 "실력에 인성까지 갖춘 멋진 이카르디", "올 시즌에도 득점왕 가자"라며 응원을 보냈다.

롤렉스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