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토)

대형 태극기 앞에서 포즈 취하며 "영광스럽다"고 말한 비와이

인사이트캡션을 입력해 주세요.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래퍼 비와이(BewhY, 이병윤)가 보는 사람의 마음을 벅차게 했다.


지난 26일 비와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커다란 태극기 앞에 서 있는 사진을 한 장을 짤막한 글과 함께 올렸다.


비와이는 "우리는 하나님의 피부를 가진 자랑스러운 대한의 기둥, 이 땅 가운데의 국민"이라며 사뭇 진지하게 글을 시작했다.


이어 "2019년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라면서 "감사하고 영광스러운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캡션을 입력해 주세요.


비와이는 자신이 임시정부 수립의 홍보대사라고 소개했지만, 단순 홍보대사직을 이행하는 게 아닌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조국의 멋과 얼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고 다짐했다.


실제 비와이는 대통령 직속 '3·1 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로부터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았다. 해당 위원회는 대통령 직속 기관이다.


그가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유는 다양한 세대가 함께 기념할 100주년 사업에 가장 적임자라고 판단됐기 때문.


인사이트국가보훈처


공연에서 불어나오는 이미지가 좋고, 사생활적으로도 최근 논란을 만들어내는 여타 래퍼들과는 달리 굉장히 깨끗하기 때문. 게다가 역사 인식도 건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측은 "비와이의 뜨거운 기백은 100년 전 그날의 함성을 재현하고 국민을 하나로 모으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비와이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홍보 영상 제작 등 다양한 행사에서 국민과 함께할 예정이다.


인사이트(좌) 유관순 열사, (우) 8·15 광복, 일본 패망 소식에 거리로 나온 시민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