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사기 논란'으로 마이크로닷 힘든 와중에 '신곡 홍보'한 친형 산체스

Instagram 'sanchezhello'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부모 사기' 논란에 휘말린 래퍼 마이크로닷의 친형 산체스가 신곡 발표를 예고했다.

26일 산체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프로필 란에 '새로운 음원 2018년 12월 6일'이라는 글을 추가했다.

산체스는 해당 문구와 함께 유료로 신곡을 들을 수 있는 해외 음원 사이트의 링크를 올렸다.

해당 문구는 지난 19일 뉴질랜드에 거주하고 있는 그의 부모님이 사기 혐의에 연루됐다는 보도가 나간 뒤 일주일 만에 게시된 글이기에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Instagram 'sanchezhello'

산체스는 26일(오늘) 현재까지 별다른 공식 입장 없이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마이크로닷은 지난 25일 오후 소속사를 통해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마이크로닷과 산체스의 부모는 약 20년 전 충북 제천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거액의 돈을 빌린 후 잠적한 혐의로 피소됐다.

현재 뉴질랜드에 체류 중인 이들은 인터폴에 적색수배가 요청된 상태이며 조만간 귀국해 경찰 조사를 받게 될 전망이다.

b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