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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m 폭풍 질주 골' 넣은 손흥민이 직접 밝힌 '원더골'의 비결

첼시를 상대로 '원더골'을 넣은 손흥민이 환상적인 득점의 비결을 밝혔다.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첼시를 상대로 '원더골'을 넣은 손흥민이 환상적인 득점의 비결을 밝혔다.


지난 25일(한국 시간) 유튜브 채널 'GOAL TV'에는 '손흥민이 직접 말하는 조르지뉴, 루이스 턴 썰.mixedzone'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진행된 인터뷰가 담긴 이날 영상 속 가장 큰 관심사는 역시 손흥민이 넣은 골이었다.


득점의 비결을 묻자 손흥민은 "사실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며 겸손함을 드러냈다.


인사이트YouTube 'GOAL TV'


그러면서 그는 자신이 환상적인 득점을 터트릴 수 있었던 이유를 자세히 설명했다.


손흥민은 "제가 속도를 좀 낮춘 다음 조르지뉴 선수가 바짝 붙길 기다렸다가 속도를 올렸다"며 "(조르지뉴가) 되게 처지는 게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다비드 루이스 선수가 나와서 사이 공간이 살짝 보였다"면서 "그쪽으로 치고 나갔는데 볼이 너무 운 좋게 마무리할 수 있는 위치에 붙어 있었다"고 덧붙였다.


조르지뉴보다 민첩성에 자신이 있었던 그는 장기인 스피드를 활용해 수비 타이밍을 빼앗은 것이다.


인사이트YouTube 'GOAL TV'


루이스가 섣부르게 튀어나온 것도 결과적으로 손흥민에게는 큰 도움이 됐다. 


한편 오랜만의 득점에 대해 손흥민은 "좋은 찬스들을 많이 놓쳐서 기분이 안 좋았던 게 사실이다"라면서 "선수들이 열심히 해준 상황에서 후반전에 좋은 찬스가 찾아와 골을 넣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YouTube 'GOAL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