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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vs황의조"…연예 대상 급으로 치열할 것 같은 2018 KFA '올해의 선수상'

"손흥민vs황의조"...연예대상만큼 치열하다는 2018 KFA 올해의 선수상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그라운드에서 뛰어난 역량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KFA(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선수상.


다음달 18일 발표되는 KFA 올해의 선수상은 그동안 손흥민과 기성용이 독식해왔지만 황의조라는 '뉴페이스'의 등장으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국 국적을 갖고 국내외에서 활약하는 선수를 대상으로 '언론사 50%+기술위원회 50%' 비율의 투표로 수상자가 결정되는데, 여기에 유력 후보로 손흥민과 황의조가 거론되고 있다.


먼저 손흥민은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에서 맹활약했다. 특히 지난 25일 첼시전에서 보여준 원더골은 그야말로 환상적이었다.


손흥민 '2018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 활약 / 온라인 커뮤니티


그는 하프라인에서부터 전력 질주해 수비수 5명을 따돌리고 첼시팀의 골망을 갈랐다.


뿐만 아니라 손흥민은 국내에서도 뛰어난 기량을 보여줬다. '2018 러시아 월드컵' 2차전에서 멕시코에게 중거리 슈팅을 날리는가 하면 세계랭킹 1위 독일을 상대로 쐐기골을 꽂아 넣기도 했다.


이때에도 최고 스피드 시속 32.83km 기록하며 전세계 축구팬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이에 대적하는 황의조는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와일드카드'로 출전해 7경기에서 9골 득점왕을 차지하며 아시안게임 금메달 주역으로 활약했다. 아시안게임 첫 경기에서는 해트트릭을 기록하기도.


황의조 'A매치' 호주전 활약 / 온라인 커뮤니티


또한 소속팀 감사 오사카에서도 '원샷원킬' 스트라이커로 활약하며 강등위기에 놓였던 팀을 살려내기까지 했다.


황의조는 A매치에서도 뛰어난 활동량을 보여줬다. 그는 세계랭킹 6위 '강호' 우루과이를 상대로 골을 터뜨린 것을 시작으로 호주와 우즈베키스탄에서도 각각 한 골을 기록했다.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이번 '올해의 축구상'은 연예 대상만큼 치열할 것 같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한다.


한편 KFA 선정 올해의 선수상은 다음달 18일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리는 KFA 시상식에서 공개된다.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