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 20℃ 서울
  • 18 18℃ 인천
  • 21 21℃ 춘천
  • 22 22℃ 강릉
  • 20 20℃ 수원
  • 20 20℃ 청주
  • 21 21℃ 대전
  • 19 19℃ 전주
  • 21 21℃ 광주
  • 22 22℃ 대구
  • 19 19℃ 부산
  • 20 20℃ 제주

대표팀 원조 '캡틴' 기성용, 뉴캐슬서도 '캡틴 후보' 올랐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주장 완장을 내려놓은 기성용 선수가 소속팀인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새로운 주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미드필더 기성용(29) 선수가 소속팀인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캡틴 키'로 뛰게 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번리전 주장 후보에 기성용을 포함했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영국 뉴캐슬 지역 언론 크로니클 라이브는 베니테스 감독이 오는 27일 영국 번리의 터프무어에서 열리는 2018-19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에 주장으로 나설 선수를 고민 중이라고 보도했다.


인사이트라파엘 베니테즈 감독 / GettyimagesKorea


보도에 따르면, 뉴캐슬은 미드필더 폴 더메트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주장인 센터백 자말 라셀레스와 미드필더 존조 셸비도 부상을 입어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다.


이전에 매트 리치가 주장직을 제의받았으나 경기에 집중하고 싶다며 거부했다.


이에 오래도록 팀에서 활약해온 선수 외에 새로운 얼굴이 주장 후보로 지목되고 있다.


셸비와 라셀레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페데리코 페르난데스와 기성용이 그 후보다. 또 골키퍼 마르틴 두브라브카가 주장으로 고려되고 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베니테스 감독은 이와 관련해 묻는 크로니클 라이브에 "많은 생각을 하고 있지 않다"며 "나에게 중요한 것은 폴 더메트의 빈자리를 잘 메꾸는 것이다. 주장이 결국 누가 되는가는 중요치 않다"고 말했다.


한편 EPL 개막 후 9경기 중 EPL 기준 2경기에 출전할 만큼 기성용은 시즌 초반에 베니테스 감독의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이달 초 왓포드전에 교체로 나서 결승골을 어시스트하고, 이어 본머스전을 풀타임으로 뛰어 연승에 기여하며 베니테스 감독이 재평가하도록 만들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