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교보문고, 일본 기노쿠니야서점 내 '한국서 코너' 오픈

기노쿠니야서점의 신주쿠본점 내 교보문고 추천도서로 이루어진 한국서 코너가 오픈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교보문고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교보문고가 일본 기노쿠니야서점 신주쿠본점 내에서 한국서 코너를 오픈했다.


지난 23일 교보문고는 22일 일본 기노쿠니야서점의 신주쿠본점 내 교보문고 추천도서로 이루어진 한국서 코너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18일 양사가 맺은 업무협약식에 이은 첫 성과로 일본 도쿄의 중심가에 한국서가 판매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 22일 판매 첫날 교보문고 이한우 대표이사와 기노쿠니야서점 다카이 마사시 회장이 기노쿠니야서점 신주쿠본점을 방문해 현장을 살펴봤다.


이후 양사 대표들이 참석해 업무 제휴기념 공개 대담회를 가졌다.


대담회는 같은 날 기노쿠니야서점 신주쿠본점 9층 이벤트 스페이스에서 일본 출판사 약 5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국의 출판 및 서점업계 상황과 양사의 대응 방식, 이번 제휴로 기대하는 점 등이 주제가 됐다.


기노쿠니야서점은 2017년 기준 일본 내 72개점에서 약 1,033억엔, 해외 31개 지점에서 약 180억엔의 매출을 일으키고 있는 일본 대표서점으로 서적, 잡지, 문구류 유통업뿐만 아니라 출판 및 영상제작사업 등 종합 미디어그룹으로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