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시즌 '21골' 폭발시키며 감바 오사카 공식 '올해의 MVP' 차지한 황의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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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당연한 결과다. '원샷원킬' 황의조가 2018년 감바 오사카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지난 24일 감바 오사카는 V바렌 나가사키와의 J1리그 33라운드 경기를 마친 뒤 시즌 MVP로 황의조를 선정했다.

황의조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16골, 컵 대회에서는 5골을 터트리며 20골 고지를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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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부터 폭발한 그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차줄 전 이미 14골을 넣으며 해결사로서의 능력을 과시했다.

아시안게임서 9골로 대회 득점왕에 오른 그는 소속팀 복귀 후 더욱 펄펄 날았다.

9월부터 무려 6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강등권에서 허덕이던 감바의 잔류를 이끈 것이다.

(좌) 온라인 커뮤니티, (우) 뉴스1

특히 골의 순도가 압도적이었다. 그가 넣은 골이 그대로 승리를 결정지은 경우가 적지 않았다.

황의조는 V바렌 나가사키와의 경기에서 결정적인 도움을 기록하며 2-1 승리에 기여하기도 했다.

감바 오사카의 '구세주'로 활약한 황의조는 내년 1월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리는 2019 AFC 아시안컵에서 다시 한번 득점왕 등극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