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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와 이별 준비하는 데헤아, 주급 '4억' 받고 PSG로 간다"

세계 최고의 골키퍼 데 헤아가 PSG로 이적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비록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부진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다비드 데 헤아는 세계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이다.


마누엘 노이어, 테어 슈테겐, 얀 오블락, 알리송 베케르 등과 월드 클래스 골키퍼로 분류된다.


맨유를 좋아하는 팬들은 데 헤아가 최고라고 치켜세우기도 한다. 비록 '팬심'이 작용하는 것이지만, 데 헤아가 맨유에 벌어다 준 승점을 생각하면 어느 정도 납득은 된다.


그런 데 헤아가 이적설에 휘말려 맨유 팬들에게는 우려를, 타팀 팬들에게는 기쁨(?)을 전하고 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2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데 헤아가 주급 '4억원'에 파리 생제르맹(PSG)의 유니폼을 입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PSG에는 네이마르, 킬리언 음바페, 에딘손 카바니 등이 활약하며 세계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는 클럽이다. 이들은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데 헤아에게 손을 건넸다.


PSG의 골키퍼 자리는 알폰소 아레올라와 쟌루이지 부폰이 경쟁하고 있다. 아레올라는 데 헤아보다 한 수 아래의 실력이, 부폰은 나이 때문에 데 헤아보다 경쟁력이 낮다고 평가받는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데 헤아는 이적 즉시 주전 골키퍼 자리를 꿰찰 것으로 보인다.


관건은 데 헤아의 계약 기간. 데 헤아의 계약은 2019년 여름에 만료되지만, 1년 연장 옵션이 있다. 맨유 측이 강력하게 연장을 원할 경우 데 헤아가 연장할 수도 있다.


하지만 맨유의 현재 성적과 챔피언스리그에서의 '우승' 가능성을 생각해보면 데 헤아가 연장을 받아들일 가능성은 높지 않다.


인사이트PSG 선수들 / GettyimagesKorea


일각에서는 "데 헤아가 맨유와 이별을 결심했다"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몇 년 동안 계속된 리그와 챔스에서의 우승 실패가 데 헤아가 인내심의 한계에 다다르게 했다는 것이다.


데일리메일은 "데 헤아는 유벤투스로 떠날 수도 있다"라면서도 "PSG가 주급 30만파운드(한화 약 4억 3,584만원)를 제시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