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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양이 민망해요"…고객들 피드백에 신제품 '소시지빵' 급하게 수정한 뚜레쥬르

다소 민망한 모양으로 고객들의 얼굴을 붉히게 만든 뚜레쥬르 빵이 화제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빵 모양이... 조금... 이상해요..."


최근 뚜레쥬르에서 새롭게 출시한 '핫도그 패스트리'의 비주얼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25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급히 피드백 받은 뚜레쥬르 신제품'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부드러운 패스트리 사이에 통통한 소시지가 쏙 들어가있는 형태의 빵. 그런데 소시지 앞부분의 칼집이 민망함을 유발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소시지의 모양이 마치 남성의 은밀한 곳을 연상시키는 데다 빵이 소시지보다 훨씬 짧아 툭 튀어나와있다는 것.


해당 게시물을 게재한 A씨는 "어떤 손님이 빵 모양에 대해 'XX같다'고 컴플레인을 걸었다"며 "이후 급하게 빵 모양이 바뀌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다음 사진을 공개했다. 민망한 부분이 많이 개선된 것처럼 보인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빵의 길이가 길어져 소시지를 온전히 감쌌다. 또한 기존의 툭 튀어나온 부분이 말끔히 가려 그 어느것도 상상할 수 없게 원천봉쇄했다.


한층 먹음직스러워진(?) 빵 비주얼에 누리꾼들은 "피드백 잘했다", "순간 내 눈을 의심했다", "착한 컴플레인이다" 등의 댓글을 달며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현재 뚜레쥬르 홈페이지상에는 아직도 바뀌기 전의 민망한 모양의 빵 사진이 그대로 올라와 있어 웃음을 안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