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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모스 '약물 논란' 이어 에이바르에 0대3으로 탈탈 털린(?) 레알

경기에서 0-3으로 패배한 라모스는 현지 취재진에게 다시 한 번 도핑 의혹을 부인했다.

인사이트Instagram 'sergioramos'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레알 마드리드가 1부 리그에 올라온 지 5년도 되지 않은 SD 에이바르에 처참하게 무너졌다.


이에 최근 불거졌던 레알 마드리드 주장 세르히오 라모스의 약물 복용 논란을 잠재우는데도 실패하고 말았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스페인 기푸스코아 에이바르에 있는 무니시팔 데 이푸루아 경기장에서는 '2018-20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3라운드가 열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에이바르를 상대로 점유율 61%를 기록하고도 0-3으로 대패했다.


인사이트YouTube 'Planeta Deportivo'


이날 레알 마드리드는 팀 내 가장 화려한 멤버들로 스쿼드를 구성했다.


카림 벤제마, 가레스 베일, 마르코 아센시오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고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가 허리를 잡았다.


'월클' 수비수 라모스도 뒤를 받쳤지만 올 시즌 초반부터 팀이 겪은 부진의 늪은 깊었다.


매 시즌 FC바르셀로나와 1·2위를 다퉜던 레알 마드리드는 에이바르에 패배하면서 시즌 성적 6승 2무 5패(승점 20)로 리그 6위로 떨어졌다.


인사이트YouTube 'Planeta Deportivo'


한편 경기가 끝난 뒤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금지 약물인 덱사메타손을 두 차례 투여한 의혹을 받는 라모스가 현지 취재진에 둘러싸였다.


라모스는 스페인 일간지 아스를 통해 "내 경력에 250번 이상 도핑 테스트를 했고 난 어떤 불법 행위도 저지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덱사메타손은 쇄골 문제에 사용했을 뿐이라며 "샤워를 해도 된다고 들었고 그렇게 했다"며 도핑 의혹을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