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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남자 선수 최초+최연소" 그랑프리 진출한 '피겨 뽀시래기' 차준환

차준환의 행보에 팬들은 물론 국민적인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한국 피겨 남자 선수 최초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출전권을 따낸 차준환. 그의 행보에 팬들은 물론 국민적인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차준환의 매니지먼트사인 브라보앤뉴는 "차준환이 24일 끝난 시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 결과 랭킹 포인트 22점을 확보했다"면서 "오는 12월 6~9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는 2018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 출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피겨여왕' 김연아 이후 9년만이자 한국 남자 선수로는 역대 처음이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또한 올해 17살인 차준환은 이번 시즌 그랑프리 파이널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어린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차준환은 이번 시즌 그랑프리 시리즈 2차 대회와 3차 대회에서 연속 동메달을 목에 걸며 랭킹 포인트 '22점'을 따냈다.


그랑프리 파이널은 6개 대회 성적을 통틀어 상위 6명만 출전하는 '왕중왕' 대회로 더욱 뜻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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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차준환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우승하면 15점, 준우승 13점, 3위 11점의 랭킹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차준환은 "매 시즌 발전된 모습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고 그랑프리 파이널이라는 큰 대회에 출전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최고의 연기 보여드리고 싶다"고 브라보앤뉴를 통해 심경을 털어놨다.


한편 차준환의 연기는 한국 시간으로 12월 7일 쇼트프로그램, 8일 프리스케이팅을 감상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