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세금 1원도 안 빼돌리고 '스타벅스+아마존'보다 많이 내는 '월클 인성' 캉테

축구의 신이라 불리는 메시와 호날두도 피해 가지 못한 탈세 의혹이지만 '캉요미' 캉테는 떳떳하다.

인사이트Mirror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잊을만하면 축구계를 휩쓰는 슈퍼 스타들의 '탈세' 의혹.


축구의 신이라 불리는 메시와 호날두도 피해 가지 못한 탈세 의혹이지만 '캉요미' 캉테는 떳떳하다.


24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첼시의 캉테가 인터넷 쇼핑몰 '아마존'과 카페 '스타벅스'보다 많은 세금을 낼 것"이라고 보도했다.


최근 캉테는 첼시와 5년 재계약을 맺으며 연봉이 1,500만 파운드(한화 약 217억원)로 훌쩍 뛰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이로 인해 그가 내야 할 세금은 670만 파운드(약 97억원)에 달한다.


이는 세계적인 기업 아마존과 스타벅스가 지난해 낸 세금 620만 파운드(약 89억원)를 훌쩍 뛰어넘는 금액이다.


아마존은 지난해 170만 파운드(약 24억 원), 스타벅스는 450만 파운드(약 65억 원)를 각각 세금으로 지출했다.


누구라도 탈세 유혹에 빠질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이다. 실제 미러에 따르면 아마존과 스타벅스 역시 다양한 방법으로 최소한의 세금을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그러나 캉테는 탈세를 도와주겠다는 유혹을 뿌리치고 세금을 정상적으로 납부할 예정이다. 조세 피난처를 비롯한 어떤 편법도 이용하지 않는다.


캉테의 이러한 결정은 최근 불거진 여러 선수들의 탈세 논란과 맞물려 더욱 빛나고 있다.


실력부터 인성까지 완벽한 캉테의 모습을 후배들이 보고 배워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