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2억짜리 '포르쉐' 박살 났는데도 출동한 경찰관과 웃으며 '기념사진' 찍는 농구선수

스테판 커리가 자신의 '애마'인 포르쉐 911 GT3가 박살 나는 사고에도 미소를 지으며 여유를 뽐냈다.

인사이트Facebook 'OaklandCHP370'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세계적인 농구선수 스테판 커리(Stephen Curry)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큰 부상은 없었지만 자신의 '애마'인 2억원짜리 포르쉐가 박살 난 사고. 하지만 '400억 연봉의 사나이' 커리는 밝게 웃었다.


24일(한국 시간) 미국 매체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스테판 커리가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경기장을 오던 중 접촉사고를 당했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스테판 커리의 차량은 빗길에 미끄러진 다른 차량과 충돌했다.


인사이트Facebook 'OaklandCHP370'


이날 사고로 해외 출고가 약 2억 4,750만원에 달하는 커리의 '2019 포르쉐 파나메라 GTS'의 앞 범퍼는 박살 나고 말았다.


충분히 속이 쓰릴만도 한 상황. 하지만 순수 연봉만 400억원인 커리의 표정에서는 안타까움이라고는 '1도' 찾아볼 수 없었다.


커리는 오히려 출동한 경찰들과 밝게 웃으며 기념사진까지 촬영하는 '대인배'다운 면모를 뽐냈다.


인사이트ABC13


교통사고를 당하고도 밝게 웃고 있는 커리의 사진에 누리꾼들은 "커리 월급이면 저런 차 16대도 살 수 있다", "역시 돈이 많아야 행복해", "하긴 몸 다치는 게 더 손해니까 웃을 만도 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스테판 커리는 앞서 허벅지 부상을 당해 이날 사고와 상관없이 팀 전력에서 이탈한 상태다.


여기에 팀 내 불화설까지 겹친 커리의 소속팀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는 현재 리그 5위까지 떨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