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22일(화)

'초특가' 상품 서로 가지려 머리끄댕이 잡는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마트 상황

인사이트Daily Mail


[인사이트] 김민주 기자 = 상상을 초월하는 대규모 할인으로 소비자들의 쇼핑 욕구를 자극하는 '블랙프라이데이'가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다.


'블랙프라이데이'는 매년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11월 넷째 주 금요일에 시작되는 쇼핑 행사로, 1년 동안 팔지 못한 재고를 대폭 할인한 가격에 판매하는 날이다.


미국에서 시작된 이 행사는 전 세계적으로 이름을 떨치며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다양한 블랙프라이데이이벤트를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미국 내 대형 유통업체들은 올해 특별히 하루 먼저 행사를 진행하는 'Early Black Friday'를 진행해 큰 관심을 얻었다.


이렇듯 저렴한 가격에 고가의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황금 기회에 매년 블랙프라이데이에는 열띤 쇼핑 경쟁이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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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블랙프라이데이'에도 어김없이 싸움터를 방불케 하는 사람들의 쇼핑 경쟁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블랙프라이데이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미국 내 쇼핑몰들의 현장 상황을 전했다.


수많은 사람이 줄지어 물건을 고르는 마트 안에서 단연 눈길을 끈 장면은 손님들의 치열한 싸움이었다.


서로 물건을 차지하기 위해 싸우는 사람들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앞다투어 현장을 생생히 담아낸 영상들을 게재했다.


그중 미국 조지아주 록마트에서 벌어진 두 여성의 싸움이 화제를 모았다.


Facebook 'Kaitlin Bires'


인사이트Facebook 'Kaitlin Bires'


"밤의 첫 싸움"이란 제목으로 공개된 영상 속에는 주방용품 상자를 사이에 두고 몸싸움을 하는 두 여성이 등장한다.


여성들은 바닥에 뒹굴며 상자를 뺐으려 격렬한 싸움을 벌였다.


이해할 수 없는 점은 분명 진열대에 똑같은 제품이 남아있는데도 두 여성이 한 상자에 집착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주변 사람들은 그런 여성들의 모습을 흥미로운 시선으로 바라봤다.


Facebook 'Annette Tyler Bragg'


인사이트Facebook 'Annette Tyler Bragg'


싸움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또 다른 마트에서 역시 손님들이 물건 때문에 서로의 몸에 뒤엉킨 채 싸우는 모습이 목격됐다.


이들은 머리끄댕이 잡으면서 격렬한 몸싸움을 멈추지 않았다.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여성들은 절대 손을 놓지 않았다.


이처럼 블랙프라이데이마다 벌어지는 대형참사 탓에 쇼핑몰 주변에는 항상 다수의 경찰이 배치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까지 대목을 노리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미국 내 쇼핑 열기는 점차 고조되고 있다.


한편 미국 유통업체들은 경제 호황을 맞아 블랙프라이데이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점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