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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휴식' 취한 손흥민, 오늘 밤 '강적' 첼시 상대로 리그 첫 골 노린다

A매치 기간 꿀맛 같은 휴식을 취한 손흥민이 강호 첼시를 상대로 리그 첫 득점에 도전한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A매치 기간 꿀맛 같은 휴식을 취한 손흥민이 강호 첼시를 상대로 리그 첫 득점에 도전한다.


오는 25일 오전 2시 30분(한국 시간) 토트넘은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첼시와 2018-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손흥민은 지난 5월부터 '혹사'에 가까운 일정을 소화했다. 시즌을 마친 뒤 대표팀에 합류해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참가한 것을 시작으로 7~8월에는 프리 시즌 경기와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다.


금메달이라는 수확을 얻긴 했지만 체력적으로 부담이 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이런 상황에서 손흥민의 이번 휴식은 의미가 크다. 2주간의 A매치 휴식기 동안 그는 집과 훈련장에서 차분히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자연히 이날 첼시와의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이 예상된다. 포지션 경쟁자들이 대부분 A매치에 출전했기 때문.


첼시는 EPL을 대표하는 강호다. 에덴 아자르와 은골로 캉테, 다비드 루이스 등 전 포지션에 걸쳐 뛰어난 선수들이 포진해있다.


특히 루이스와 안토니오 뤼디거 등이 지키는 수비진의 조직력은 단단하다. 첼시는 앞선 12경기에서 단 8골만 허용했다.


인사이트귀여운 캉테 / CHELSEA TV


그러나 충분히 휴식을 취해 제 컨디션을 되찾은 손흥민이라면 첼시를 상대로도 얼마든 득점을 뽑아낼 수 있는 게 사실이다.


한편 양 팀은 승점 1점 차이로 3위 자리를 놓고 다투고 있다. 첼시가 승점 28점으로 2위, 토트넘은 27점으로 3위다.


양 팀의 순위가 바뀔 수도 있는 경기에서 손흥민이 어떤 활약을 할지 팬들의 눈길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