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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박항서 감독' 욕먹자 우리나라보다 더 난리치며 옹호해준 '베트남 국민'들

베트남 국민들이 국민 영웅 박항서 감독을 옹호하는 메시지를 보내며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VFF Channel'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베트남 축구팬들은 베트남 영웅을 보호하길 원한다"


베트남 국민들이 최근 불거진 악수 논란에 대해 국민 영웅 박항서 감독을 옹호하는 메시지를 보내며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은 미얀마 양곤 뚜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조별예선 A조 3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베트남은 이날 아쉬운 결과와 함께 판정 논란에 반발했다. 경기 막바지 베트남의 골을 주심이 오프사이드로 취소하면서 미얀마에 유리한 판정을 내렸다는 비판이 따랐다.


인사이트뉴스1


판정 문제 때문에 박항서 감독과 미얀마의 안토니 헤이 감독은 경기 내내 마찰을 빚었다. 특히 경기 후 헤이 감독이 화해의 손길을 보냈으나 박항서 감독은 거절했다.


헤이 감독은 자신의 SNS 계정에 "프로답지 않다. 부끄러운 행동을 한다"며 박항서 감독에게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다.


그러자 베트남 국민들은 박항서 감독을 옹호하며 들고 일어났다. 


헤이 감독이 베트남을 존중하지 않았다고 강력하게 비난하고 나선 것. 베트남 국민들은 "박항서 감독은 매우 정직한 사람"이라는 반응과 동시에 "미얀마 감독과 선수들의 행동은 정당하지 않았다"고 헤이 감독이 박항서 감독에게 무례를 범했다고 반박했다.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