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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일당 5만원씩 지급하는 '공공근로사업'에 지원하세요"

공공청사 환경정비 등 53개 분야에서 모집하며 내년 1월 10일부터 6월 30일 근무하는 조건이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용산구청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오는 11월 26일부터 12월 11일까지 '2019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100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사업 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 용산구민 중 실업자 또는 정기적인 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서 구직등록을 한 자, 행정기관 또는 행정기관이 인정한 기관에서 노숙인임을 증명한 자다.


생계급여 수급자(접수일 기준)와 실업급여 수급자(사업개시일 기준),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5%를 초과하는 자, 가족 합산 재산(주택, 토지, 건축물)이 2억원을 넘는 자 등은 참여할 수 없다.


사업 내용은 공공청사 환경정비, 전통시장 환경정비, 제로페이 사업보조, 보도 물청소, 공원시설물 유지관리, 불법 유동광고물 정비, 이면도로 빗물받이 준설 등 53개 분야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용산구청


근무기간은 2019년 1월 10일부터 6월 30일까지며 1일 6시간 이내, 주 5일 근무다. 임금은 1일 3만 4,000원(4시간 근무) 또는 5만 1;000원(6시간 근무)이며 전문자격이 요구되는 경우(외국어 능력, 직업상담사 등) 5만 3,000원을 지급한다. 식비 등 부대경비(1일 5000원) 별도다. 주·연차 수당도 지급한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를 방문, 공공근로사업 신청서와 정보제공동의서, 구직등록필증, 건강보험증 사본,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하면 된다.


용산구는 내달 공공근로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신청자 재산상황, 가구소득, 부양가족수, 공공일자리 참여횟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참여자를 선발한다. 만 39세 이하 청년층은 우선선발 대상이다. 12월 28일 합격자를 발표(개별 사업부서에서 통보)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공공근로사업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생활 안정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고용절벽을 막을 수 있도록 일자리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