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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에서 실력 제대로 보여줘 '독일 이적설' 나오는 황인범

독일 묀헨글라트바흐는 황인범의 영입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소속팀인 대전과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독일 분데스리가 클럽들이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황인범(22·대전 시티즌)을 노리고 있다.


22일(한국 시간) 독일 매체 '푸스발트랜스퍼'는 "최근 많은 팀이 황인범을 주목하고 있다"며 "묀헨글라트바흐, 브레멘, 함부르크가 황인범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중에서도 묀헨글라트바흐는 황인범의 영입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소속팀인 대전과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인범의 추정 이적료는 바이아웃에 해당하는 150만 유로(약 19억 원)이다.


인사이트뉴스1


해당 매체는 "황인범은 이미 한국에서 군 복무를 마쳤다"면서 "그는 기술적으로 뛰어나고, 기동성이 좋다. 작은 공간에서 창의적인 플레이를 펼친다"고 설명했다.


다만 겨울 이적 시장 확률은 낮을 것으로 내다봤다. 황인범이 아직 1부리그 경험이 없고, 오는 1월 UAE에서 열리는 2019 아시안컵 출전이 유력하기 때문.


아시안컵은 '의무 차출' 규정이 있는 대회에서 영입한다고 해도 1월에는 기용할 수 없다. 이 때문에 황인범의 이적 시기는 2018-19시즌이 끝난 여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황인범은 파울루 벤투 감독 부임 후 대표팀 명단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며 주가 상승 중이다.


특히 지난 20일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선발 출전해 핵심 미드필더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팀의 대승을 함께 이끌었다.


묀헨글라트바흐는 11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분데스리가에서 승점 23점(7승 2무 2패)로 도르트문트에 이어 2위를 마크하고 있다. '레바뮌'의 일원인 바이에른 뮌헨은 5위에 자리해있다.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