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스키타러 가자!"…부영그룹, 오투리조트 스키장 5년만에 전면 재개장

최근 시설 점검으로 막바지 준비를 하고 있는 부영그룹의 오투리조트 스키장이 5년 만에 재개장한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부영그룹


부영그룹, 5년 만에 오투리조트 스키장 개장


[인사이트] 심채윤 기자 = 부영그룹의 오투리조트 스키장이 5년 만에 개장하며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부영그룹은 낙후된 스키장 시설을 완전히 탈바꿈시킨 오투리조트 스키장이 다음 달 7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오투리조트는 태백 관광 개발공사가 지난 2008년 4,300여억 원을 들여 리조트, 골프장, 스키장 등의 시설로 개장했다가 부영그룹이 인수해 시설을 개선, 9월부터는 리프트 정비 및 안전 점검을 했다.


최근 제설기 및 운영 장비 점검 등 막바지 맞이 준비를 하고 있는 오투리조트는 5년 만에 정식 개장으로, 초급, 중급, 상급코스 등 난도별 슬로프는 물론, 가족 단위를 위해 눈썰매장도 추가됐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부영그룹


오투리조트는 개장에 맞춰 스키어는 물론 가족 단위 관광객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열 예정이다.


개장일 당일인 12월 7일에 한하여 리프트권을 무료로 제공하고, 12월 8일부터 12월 14일까지(7일간)는 리프트권을 15,000원의 단일 가격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가성비 좋은 스키 & 눈썰매 패키지도 마련했다. 비수기(12월 7일~20일, 2019년 2월 6일~28일) 스키(리프트) 2인 패키지의 경우, 주중 노년(20평형)을 166,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객실 1박에 조식, 반 일권(리프트)이 포함돼 있어 가성비 갑(甲)이다. 눈썰매 패키지는 더 저렴하다. 2인용 비수기 주중 골드(30평형)는 객실 1박, 조식, 반일권(눈썰매)을 포함해 144,000원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부영그룹


한 태백시민은 "오투리조트는 부영그룹 인수 후 태백지역 경제와 사회에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투리조트에서 패키지를 이용해 겨울스포츠를 즐기고 나서 집에 오는 길에 주변 관광지를 둘러보는 것도 또 하나의 즐거움이다.


한강의 발원지인 검룡소는 고즈넉한 분위기가 일품. 낙동강 1300리의 발원지인 황지연못은 태백 시내에 위치해 태백 시민들도 이용하는 현지인 명소다.


이밖에 태백산 국립공원에 위치한 석탄박물관은 많은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 석탄 산업의 변천사와 과거 광부들의 일하는 모습과 애환을 생생하게 재현해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