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프콘과 손잡고 센 힙합곡 낸 '갱스터 포스' 감스트
인기 BJ 감스트가 '힙합 비둘기' 데프콘과 만나 역대급 뮤직비디오를 만들었다.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인기 BJ 감스트가 '힙합 비둘기' 데프콘과 만나 역대급 뮤직비디오를 만들었다.
지난 18일 감스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래퍼 데프콘과 콜라보 한 노래 'Glory: We Never Stop'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감스트와 데프콘에게 한 어린아이가 찾아왔다.
아이는 "이 아저씨들은 누구야? 무섭게 생겼어"라며 잔뜩 겁먹은 표정을 하고 밖으로 도망쳤다.
그들의 강력한 비주얼이 클로즈업 되고 노래는 시작됐다.
먼저 데프콘이 나서 폭풍 래핑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흑백 영상 속 데프콘은 귀에 쏙쏙 박히는 완벽한 딕션으로 데뷔 20년 차 래퍼의 위엄을 보여줬다.
뒤이어 감스트가 등장했다.
그동안 방송에서 보여준 유쾌한 모습이 아닌 카리스마 넘치는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감스트는 예상외의 수준급 랩을 내뱉기 시작했다.
'쇼미더머니'에서 활약한 킬라그램과 똑닮은 비주얼의 감스트는 그 못지않은 랩 실력을 자랑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데프콘 형님 역시 힙합 비둘기", "감스트 못하는 게 뭐냐", "데프콘 성공했네 인직이랑 노래도 부르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감스트는 데프콘과 콜라보를 뮤직비디오로만 끝내는 것으론 아쉬웠는지 합동 방송까지 예고했다.
데프콘과 감스트의 합동 방송은 오는 11월 25일 밤 10시 아프리카TV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