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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작가들의 작가 제임스 설터가 밝히는 소설 창작법 '소설을 쓰고 싶다면' 출간

"소설 쓰는 법은 따로 없다"고 강조한 제임스 설터가 자신의 독서 이력, 문학관, 소설가로서 살아온 삶의 이야기를 고스란히 풀어낸 소설가로서의 삶을 이야기한 책이 나왔다.

인사이트마음산책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작가들의 작가 제임스 설터가 밝힌 소설 쓰는 법이 나왔다.


지난 15일 마음산책 출판사는 제임스 설터가 밝힌 정답 없는 소설에서 반드시 놓쳐선 안 되는 것들을 기록한 '소설을 쓰고 싶다면'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2014년 가을, 미국 버지니아대학교는 제임스 설터를 '캐프닉 저명 전속 작가'로 초빙했다.


해당 대학교에는 캐프닉 가문의 후원 아래 미국 저명 작가들을 지원하는 제도가 있는데 그해 설터가 선정된 것.


설터는 '20세기 미국 문단에 한 획을 그은 소설가'이자 '작가들이 칭송하는 완벽한 스타일리스트'로 정평이 난 작가다.


그렇기 때문에 그해 설터가 진행한 문학 강연은 소설가를 지망하는 학생에겐 더욱 특별했다.


당시는 설터 사망 10개월여 전이자 그의 마지막 장편소설 '올 댓 이즈'가 나온 지 1년이 조금 지난 시기였다.


이 책은 그때 설터의 강연을 엮은 책이자 '그때 그곳에서'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소개되는 제임스 설터의 산문이다.


마지막 장에는 1993년 미국 문예지 '파리 리뷰'에 실렸던 인터뷰 내용을 더했다.


설터는 "소설 쓰는 법은 따로 없다"라고 강조하며 자신의 독서 이력, 문학관, 소설가로서 살아온 삶의 이야기를 고스란히 풀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