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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 상대로 '4-0 완승' 거두자 '미친 드립' 폭발한 온라인 커뮤니티 상황

국내 축구팬이 4골이나 터트린 축구대표팀 경기력에 '국뽕'(?) 가득 찬 '드립'을 쏟아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이 '난적'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4-0 대승을 거두며 2018년 마지막 A매치를 마무리했다.


경기 종료 이후 축구팬들도 온라인 커뮤니티에 각종 '드립'을 쏟아내며 승리의 기쁨을 표현했다.


지난 20일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호주 브리즈번 퀸즈랜드 스포츠 육상센터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A매치 평가전에서 4-0 승리를 거뒀다.


그야말로 압도적인 경기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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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8강전에서 패배한 우즈벡은 복수를 외치며 경기장에 나왔지만 황의조, 문선민, 남태희 등이 이끄는 한국의 공격진 앞에서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엄청난 경기력과 함께 경기 이후 폭발한 누리꾼들의 '드립'도 엄청난 퀄리티를 자랑했다.


한 축구팬은 "하여간 '국뽕 새X들' 못말려ㅋㅋ 그깟 우즈백"이라는 제목의 글을 남겼다.


해당 게시글에는 영화 '국제시장' 속 황정민과 김윤진이 국민의례를 하는 사진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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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는 이어진 글에 "두산이 마르고 닳도록"이라는 애국가 구절을 적으며 제목에 끝 글자인 '백'과 본문 내용을 연결했다. 그야말로 한껏 차오른 '국뽕'(?)이었다.


다른 게시글에는 날카로운 눈빛의 김학범 감독 사진이 담겼다.


작성자는 김학범 감독 사진과 함께 "??? : 잊고 계실까 봐 다시 말씀드리지만.. 제 인맥입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대표팀과 소속팀을 오가며 '폭풍 골 행진'을 이어오고 있는 황의조와 그를 발굴해낸 김학범 감독을 극찬하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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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11월 A매치에 발탁되지 않은 손흥민, 기성용, 이승우 등의 사진을 게시하며 "저기... 제 자리 혹시 남아있나요?", "저희를 잊으신 건 아니죠?"와 같은 '드립'을 남기기도 했다


이 외에도 'UFO 슛'을 날린 문선민을 브라질 '레전드' 호베르투 카를루스에, 황의조를 호나우두에, 남태희를 데이비드 베컴이라 표현한 글도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1월 '2019 AFC 아시안컵' 참가를 앞두고 당분간 소속팀에서 훈련하며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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