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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사상' 비판하는 한국인 댓글 SNS에 올려 '공개 저격'한 장위안

장위안이 '중화사상'에 대해 비판하는 한국 누리꾼들의 댓글을 자신의 SNS에서 공개 저격해 논란에 휩싸였다.

인사이트SM C&C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방송인 장위안이 한국 누리꾼들을 공개 저격해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9일 장위안은 앞서 16일 타이베이에서 열린 '제55회 금마장 시상식' 포스터와 함께 '남중국해'가 포함된 중국 지도 사진을 게재했다.


장위안은 사진과 함께 "중국 영화가 더 좋아지길 바란다. 중국은 조금도 작아질 수 없다"고 발언했다. 


해당 게시물은 논란에 휩싸였고, 이에 대해 한 누리꾼은 "이 문제는 대만 사람들이 결정할 문제다. 돈은 한국에서 벌면서 왜 중화사상을 전시하냐"고 댓글을 달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zya34'


장위안은 해당 댓글을 캡처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하며 "대단하신 분이다. 역사나 경제학 공부 좀 더하고 댓글 다시죠"라며 공개적으로 저격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웨이보 계정에는 "역겨워서 구역질이 난다. 몇 가지만 추려서 올린다. 위로 부탁한다"면서 한국 누리꾼들의 댓글을 캡처한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물에 달린 댓글에는 한국과 한국인들에 대한 조롱으로 가득 찼다.


인사이트


인사이트Weibo '张玉安AN'


인스타그램에 게재된 사진은 현재 삭제됐지만 웨이보에 올린 게시글은 여전히 남아있는 상태다.


장위안의 SNS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생각이 짧은 사람 같다", "엄연한 방송인인데 일반인 공개 저격이 말이 되냐", "댓글들 틀린 말 하나 없는데 왜 발끈하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장위안은 과거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그는 중국어 학원 강사와 방송업을 겸하며 다양한 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