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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앞두고 다시 주목받고 있는 '모태솔로' 연예인 9

연인이 아닌 가족, 친구, 혹은 스태프와 함께 올겨울 크리스마스를 보낼 스타에는 누가 있는지 확인해 보자.

인사이트순서대로 가수 손나은과 배우 여진구 / (좌) 사진 제공 = 나일론, (우) Facebook 'ActorYJG'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고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서 많은 청소년들의 초유의 관심사가 '연애'가 됐다.


아마 수험생들은 '대학 가면 예쁘고, 잘생긴 애인이 생긴다'는 부모님의 말을 믿고 기대감에 부풀어 올라 있을 것이다.


하지만 대학에 가면 '아르바이트', '스펙 쌓기', '학점 관리' 등으로 더 바빠 연애를 못할 가능성도 많다.


실제 주위 이성으로부터 끊임없이 고백받을 것 같은 미남, 미녀 연예인 중에도 의외로 연애 경험이 전무한 스타가 많다.


눈코 뜰 새 없이 빡빡한 스케줄 때문에 기회가 없었던 것이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방송, 인터뷰 등에서 '모태솔로'임을 고백한 스타를 모아봤다.


연인이 아닌 가족, 친구 혹은 스태프와 함께 올겨울 크리스마스를 보낼 스타에는 누가 있는지 확인해 보자.


1. 손나은(25)


인사이트사진 제공 = 엘르


요정처럼 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에이핑크의 손나은은 아직까지 '모태솔로'다.


손나은은 최근 진행한 영화 '여곡성' 홍보 인터뷰에서 "이제 20대 중반이 됐다. 사랑을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갑자기 첫눈에 반해 불타오르는 사랑이 아닌, 시간을 두고 오래 지켜보며 사랑에 빠지는 스타일이다. 그러다가 늘 타이밍을 놓쳐서 연애를 못하는 것 같다"고 본인의 느린 연애 스타일을 고백하기도 했다.


2. 황민현(24)


인사이트사진제공 = 데이즈드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의 황민현도 사실상 모태솔로다.


그는 과거 KSB2 '해피투게더3'에서 "중학교 3학년 때 한 번 여자친구를 만났다. 메신저로 연락하면서 사귀기로 했다. 그러나 그렇게 이야기만 하고 헤어졌다. 스킨십도 전혀 없었고 학교에서 보면 어색하기도 했다"고 애매모호한 연애 경험을 털어놓았다.


하지만 황민현은 현장에 있던 유재석 등 '해피투게더3' MC들에 의해 '모태솔로'로 판명 났다.


3. 진세연(25)


인사이트사진 제공 = 에스콰이어


배우 윤시윤과의 열애설을 1분 만에 부인한 진세연.


진세연은 '모태솔로'였기에 이 같은 보도가 더 부담됐는지도 모르겠다.


진세연은 올여름 여러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썸도 타고 데이트도 많이 했지만, 연인 사이로 진전된 적은 없다"며 '모태솔로'임을 고백했다.


진세연의 이상형은 잘 챙겨주는 사람이다. 그는 구체적으로 개그맨 이휘재 같은 사람이 좋다고 말하기도 했다.


4. 여진구(22)


인사이트사진 제공 = 엘르


"연애를 한다는 게 어떤 느낌인지 궁금해요"


귀여운 아역배우에서 상남자가 된 배우 여진구가 한 연예 프로그램에서 한 말이다.


그는 이상형에 대해 "내가 감정 표현이 많지 않다. 애교가 많고 잘 웃고 잘 먹는 사람"이라고 밝히며, 듣고 있던 뭇 여성들을 설레게 했다.


5. 김소현(20)


인사이트Instagram 'wow_kimsohyun'


배우 김소현도 사랑을 못 해본 모태솔로다.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18학번 새내기인 그는 올해 초 "20살이 되면 연애를 하고 싶었다"며 기대를 드러냈었다.


하지만 그는 "다들 로망이 있다는데 저는 CC(캠퍼스 커플)는 진짜 아닌 거 같다. 첫 연애를 CC로 시작하고 싶지 않다"고 덧붙이며, 한양대학교 남학생들을 좌절하게 했다.


6. 남지현(24)


인사이트사진 제공 = 매니지먼트 숲


최근 tvN '백일의 낭군님'에서 엑소 도경수와 좋은 케미를 보여준 남지현.


그는 여러 로맨틱 코미디물에서 맹활약 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남자를 사귄 경험은 없다.


남지현은 '백일의 낭군님' 종영 인터뷰에서 "주변에선 '연애 좀 해라' 이런 얘기를 많이 한다"면서도 "작년만 하더라도 조급함과 강박이 있었는데, 이제는 사라졌다"고 언급해 뭇 남성들을 씁쓸하게 만들었다.


7. 비아이(23)


인사이트Twitter 'kimhanbin_kr'


'사랑을 했다'라는 애절한 곡을 작사, 작곡한 아이콘의 리더 비아이.


놀랍게도 그의 가사는 모두 상상이었다.


20살에 한 예능에서 "난 모태솔로다, 썸도 못타봤다"고 밝힌 비아이는 여전히 '모태솔로'다.


그는 최근 KBS 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에서 "솔직히 모태솔로 맞는가?"라는 DJ 이수지의 물음에 "이게 두 번 죽이는 거다. (가사를) 잘 쓸 수도 있다. 상상의 힘이 때론 더 클 때가 있다"라고 답했다.


8. 신신애(60)


인사이트KBS1 '아침마당-화요초대석'


무려 60년째 모태솔로인 배우도 있다.


배우 신신애는 올여름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모태솔로'임을 고백했다.


신신애는 "12살 때부터 연애편지를 받는 등 인기가 많았다"고 언급하면서도 "사람이 태어나면 문제 덩어리라 생각한다. 그런 여성과 남성이 만나면 또 다른 문제를 만들어 내겠구나 싶어서 애초부터 결혼할 생각을 하지 않았다"며 모태솔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이유를 담담히 전했다.


9. 청하(23)


인사이트사진 제공 = 뷰티쁠


섹시함의 대명사로 떠오른 청하도 연애를 제대로 해본 적이 없다.


청하는 MBC 라디오 FM4U '2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 게스트로 나가 "한 달간 문자를 나누다 끝난 친구는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DJ인 지석진은 "그 정도면 모태 솔로"라고 팩트 폭행을 날려, 청하를 당황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