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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올해 말까지 화재 취약한 '전통시장'에 소화기함 '100대' 설치

동작구가 2월 말까지 전통시장 내 화재취약지점 100개소에 보이는 소화기함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동작구청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올해 말까지 화재에 취약한 관내 전통시장 5개소에 보이는 소화기함 100대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보이는 소화기함은 화재 발생시 시민들이 쉽게 찾아 즉각 사용할 수 있도록 눈에 띄기 쉽게 디자인해 설치한 소화기이다.


도시미관을 해치지 않으면서 원거리에서 가시성·주목성을 높일 수 있으며 지나가는 시민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유사시 초기 대응력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소화기함 설치작업은 화재시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전통시장의 특성상 혹시 모를 화재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동작구청


구는 지난 10월 각 시장 상인회와 동작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관내 전통시장 중 소방차 등 긴급차량 진입이 어려운 골목과 화재 취약구역을 선정하고 사전 수요조사를 마쳤다.


11월 중순부터 공사를 시작해 강남시장, 영도시장, 성대시장, 남성사계시장, 사당1동 먹자골목상점가 5개소 전통시장에 12월말까지 총 100대의 소화기함을 설치할 예정이다.


설치된 소화기는 향후 시장 상인회와 전통시장관리자의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관리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경제담당으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유재용 일자리경제담당관은 "화재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최초발견자의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며 "가시성을 높인 보이는 소화기함 설치로 화재취약지역 및 안전사각지대에 안전성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