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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 부재' 레알 마드리드, 호날두 대체자로 '37살' 즐라탄 영입 노린다

레알 마드리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대체자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노린다는 보도가 나왔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다소 황당한 이적설이 불거졌다. 레알 마드리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대체자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노린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19일(한국 시간)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레알이 이브라히모비치나 라다멜 팔카오 영입을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레알은 호날두를 대체할 경험 많은 스트라이커를 물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에 빠졌던 레알은 훌렌 로페테기 감독을 경질하고 산티아고 솔라리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며 서서히 예전의 모습을 되찾고 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그러나 빈곤한 득점력은 여전히 문제다. 매 시즌 50골 이상을 넣어줬던 호날두의 부재는 아무리 레알이라도 쉽게 메울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확실한 킬러가 필요했던 레알은 미국 무대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친 이브라히모비치에게 눈을 돌렸다.


그는 올 시즌 27경기에 출전해 22골과 10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경기당 1개 이상의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폭발적인 득점력은 물론 도우미로서 능력까지 증명한 셈이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많은 나이가 걸림돌이긴 하지만 레알은 급한 불을 끄기 위한 소방수로 이브라히모비치가 제격이라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브라히모비치가 LA 갤럭시를 떠나 다시 한번 도전에 나설지는 미지수다.


여기에 그는 AC밀란의 관심도 받고 있어 영입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브라히모비치와 함께 유력 후보로 거론된 팔카오의 경우 비싼 이적료와 떨어진 경기력이 문제점으로 지적된다.